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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2016년 지방재정분석 평가’ 우수기관 선정
인센티브 1억원 지원받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11일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6년 지방재정분석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선 강동구를 포함해 서울 광진구 등 전국 26곳 지자체가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강동구는 ▷행사축제경비 증감률 ▷지방세징수율 ▷자체세입비율 등 세부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순위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재정분석은 매년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등 3개 분야 28개 세부 지표를 활용해 전국 지자체의 재정상태와 운영실태를 종합 평가하는 것이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행자부와 지방행정연구원이 합동으로 재정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서면분석,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이 참여한 현지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구는 강동아트센터를 직영하면서 불필요한 행사성 사업을 축소하고, 지출내역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행사 축제 경비 비율을 2013년 1.16%, 2014년 0.62%, 2015년 0.47% 매년 큰 폭으로 줄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재정효율성 분야에선 주민편의를 우선으로 한 세입징수 노력, 체납액비율 감축 등으로 우수 지표를 얻었다.

이해식 구청장은 “지속적인 예산절감과 재정확충 노력으로 건전한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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