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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산 길고양이ㆍ유기견 모피 국내 유통 의심
[헤럴드경제]중국에서 불법적으로 포획된 길고양와 유기견의 모피로 만든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동물보호단체 ‘케어’는 중국 내에서 불법적으로 도살된 길고양이와 유기견들의 모피로 만든 장식물과 의류 등이 암암리에 국내 백화점 등에 유통 중인 것으로 보고 실태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미 중국에서 유기견과 유기묘의 가죽을 벗겨 모피로 사용하는 업자들이 있다는 사실은 국제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를 통해 알려진 사실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모피가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4년에도 중국산 유기묘 모피 유통 의혹이 제기됐지만 구체적인 증거가 나오지는 않았다.

케어 측은 “현재 유기묘 모피로 의심되는 제품을 백화점에서 사 성분 분석을 의뢰한 상태”라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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