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매일 새벽부터 50~80여명 인부가 일자리를 찾기 위해 면목역과 사가정역 광장을 배회한다.
[사진=서울 중랑구 제공] |
구는 이에 인근 새벽인력시장 2개소를 두고 매일 오전 4시부터 문을 여는 쉼터를 만들었다. 난방시설과 음료 등도 구비했다. 3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면목역사 내 30개, 사가정역 내 25개 등 55개 물품보관함을 설치하고 인부 대상으로 무료 대여 해주기로 했다.
조민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쉼터를 통해 인부들이 잠시나마 따스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직업훈련기관과 연계하는 방안을 찾는 등 일자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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