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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2017 설명절 전통시장 이벤트’ 최대 30% 할인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지역 내 8개 전통시장에서 ‘2017 설 명절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렴하고 질 좋은 제수용품을 판매해 상인들의 매출향상에 도움을 주고, 서민 물가 안정에 기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중곡제일, 자양, 화양제일, 노룬산, 영동교, 면곡, 능동로, 신성 등 8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제수용품을 최대 5~3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물품 구매 우수고객에게 사은품과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응모권 추첨을 통한 경품도준다.

시장 마다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한다. 오는 20일에는 자양, 신성 골목시장과 면곡, 능동로시장에서 ‘노래자랑’과‘가래떡 썰기대회’가 열린다. 자양골목시장에서는‘떡국떡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23일에는 중곡제일시장에서 ‘제기차기’,‘훌라우프 돌리기’ 행사를 치른다. 화양제일시장에서는 ‘팔씨름대회’가 열려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아울러 편안한 장보기를 위해 주차 편의가 제공된다. 자양골목시장은 25일부터 27일까지 공영주차장에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며, 중곡제일시장은 행사기간 중 시장 주변에 주ㆍ정차 허용구간을 정해 무료 주차를 도울 예정이다. 영동교 및 노룬산 시장도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오후 8시~다음날 오전 7시까지 시장 주변에 주ㆍ정차 허용구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구는 20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전 직원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할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이번 행사로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알뜰하게 장도 보고, 재밌는 문화행사에도 참여해 명절의 정취를 느끼길 바라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매출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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