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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은택이 협박…위협느껴 자료 남겨뒀다”
[헤럴드경제]‘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씨 측으로부터 지분을 넘길 것을 강요받은 것으로 알려진 업체의 대표가 신상에 문제가 생길 것을 대비해 관련 자료를 남겨뒀다는 증언이 나왔다.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차 감독 등에 대한 2차 공판에서 컴투게더 직원 주 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했다.

이 자리에서 주 씨는 지난 2015년 말쯤 대표가 녹음파일이 담긴 USB를 하나 주며 “본인 신상에 혹시 무슨 일이 생기면 그때 쓰일지 모르겠다면서 잘 보관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포레카를 강탈하려는 배경에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 차 감독이 배후로 보이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주 씨는 그렇다고 답했다.

차 감독과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은 우선협상대상자인 컴투게더의 대표에게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 지분의 80%를 내놓으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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