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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설 명절 종합대책 마련…AI 차단 등 중점 추진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물가 안정, 체불임금 없애기 등 3대 핵심과제를 담은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AI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 접근하지 않기, 축산농가 방문 자제 등 행동수칙을 마련해 마을별로 매일 2차례 이상 방송토록 하고 24시간 가축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또 오는 26일까지를 물가안정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제수용품 중 수요가 많은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조기 등 5개 품목에 대해 특별 관리한다.

특히 응급의료기관 33곳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1000곳과 휴일지킴이약국 2000여곳을 지정해 연휴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화재구조구급반·재해재난관리반·응급의료대책반·비상방역대책반·급수관리반 등으로 편성된 종합상황실도 풀가동한다.

특별교통대책상황실도 운영해 도로정비(1만503㎞, 5884개 노선)와 상습 정체구간의 우회도로 지정 등 교통체증 최소화에 나선다.

고용노동청, 경북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근로자 임금 체불 문제 해결과 방지에도 나선다.

신도청에서는 설 연휴기간 1일 2회 특별공연을 실시하고 문화해설사 4명을 배치해 가족단위 맞춤형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시·군별 기동청소반과 비상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집중 감시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설 명절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귀성객들과 도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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