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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중기육성기금 대출금리 2.2%→1.9%로 인하
문정비즈밸리 2000여개 기업 수혜기대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ㆍ사진)는 다음달부터 중소기업육성기금의 대출 금리를 연 2.2%에서 1.9%로 인하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침체와 이자 상환 우려에 시름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금리인하로, 구는 강남권 최초로 1%대 금리에 진입하게 됐다. 서울시의 기준 금리는 2.5% 수준이다.

올해 융자 지원 규모는 총 35억 원으로 담보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2년 거치 3년 상환으로 최고 2억원까지 지원한다. 인하된 금리는 신규 대출업체는 물론 기존에 대출받은 업체에게도 적용된다.

대출 신청은 2월부터 자금소진 시 까지 월별 수시 접수가 가능하다. 협약은행(우리은행 송파구청지점)의 사전 상담을 거쳐 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국내외 대출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우리 구가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금리 인하를 시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관내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되는 신성장동력산업 거점지와 문정비즈밸리의 2000여개의 중소 기업체에게 최고의 입주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특별신용보증추천제도와 해외우수인증획득지원, 국내외박람회 참가기업지원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송파구상공회와 연계한 중소기업대상 무료 교육프로그램과 창업 아카데미 등을 운영 중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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