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문기업 ‘윤선생’이 학부모 616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8.7%가 이른바 금수저·흙수저 등 ‘수저 계급론’이 자녀의 교육 환경에 영향을 끼친다고 응답했다.
‘수저 계급론’을 체감한다고 답한 학부모 중 71.8%는 자녀의 교육 환경에 ‘부모의 재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는 전체 응답자 616명을 기준으로 할 때 절반이 넘는 56.5%를 차지했다.
이어 ‘부모의 사회적 지위’나 ‘집안의 권력’, ‘부모의 인맥’ 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또, 조사에 참여한 학부모 절반 가량인 50.8%는 학부모 모임이나 자녀의 학교생활 속에서 이른바 금수저·흙수저에 따른 차이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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