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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권 장관, ‘사위 특혜채용’ 의혹…노동부 “사실 무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이 사위 박 모(32) 씨의 노동부 산하기관 취업 과정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부가 “사실무근”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16일 한 매체는 보도를 통해 이 장관이 사위 박 모 씨가 노동부 산하기관이자 이 장관이 취임전 총장을 지냈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하기관인 직업능력심사평가원 1년 계약직 취업하고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데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 장관의 딸과 결혼한 박 모 씨는 결혼 1년 전,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 1년 계약직으로 취업했으며 이후 정규직으로도 전환됐다.

보도가 난 후 고용노동부 대변인은 ‘이기권 장관, 한국기술교육대에 ‘사위 특혜채용’ 의혹 기사 관련 해명’ 자료를 통해 “장관의 노동부 산하기관에 대한 사위 특혜채용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사위 박 씨가 이 장관의 딸과 만남이 있기 전에 취업이 이뤄졌으며, 때문에 이 장관이 박 씨의 취업에 개입할 여지도 없었다는 설명이다.

노동부 측은 “당사자(사위 박 씨)의 심사평가원 취업 시점은 결혼 1년 7개월 전인 2015년 2월이었고, 당사자들이 만나기 시작한 시점은 취업 후 6개월 후인 그해 8월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기 시작했다”며 “당사자들이 만남을 시작하기도 훨씬 전인 2015년 2월 취업에 (이 장관이) 개입할 여지도 없었고 전혀 사실도 아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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