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표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 전 대표는 이 책에서 자신이 살아온 삶의 이면에 대한 고백, 정치를 하면서 느꼈던 소회, 정치역정에서의 비사,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전후로 벌어진 한국사회에 대한 진단, 국가 대개조에 대한 향후 비전 등을 대단히 솔직하게 쏟아냈다”며 출간 사실을 밝혔다.
이 책은 소설가 문형렬씨가 문 전 대표와 진행한 인터뷰를 대담형식으로 엮었다. ‘기억-문재인은 무엇을 어떻게, 왜, 기억하는가’, ‘사람-사람을 향하는 문재인의 동행’, ‘광장-광장에 선 당신과 나, 그리고 문재인’, ‘약속-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을 위한 약속’, ‘행복-문재인이 꿈꾸는 행복’, ‘새로운 대한민국-당신과 나 그리고 대한민국’ 등 6가지 챕터로 구성됐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등 과거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해서 기술한 부분과, 이재명 성남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의원 등 당내 경쟁자들에 대한 평들도 눈에 띤다.
출판사 ‘21세기 폭스’는 책 출간에 맞춰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프레스센터 20층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참석하는 기자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문 전 대표는 또 내달 4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책 출간기념 북콘서트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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