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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허인줄…” ‘사람잡을 휠’ 화제…주민신고로 즉시 원상복구 조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자동차 바퀴의 휠 부분을 뾰족하게 장식한 차량을 발견하고 신고한 시민이 즉시 원상복구 조치 명령을 이끌어냈다.

자칫하면 인명 피해를 일으킬 소지가 크다는 것.

20일 자동차 전문 사이트 보배드림에 따르면, 한 시민은 “지난 13일 ‘사람 잡을 휠’이란 글을 올렸다”며 “도저히 용납도 안 되고 이해도 안 돼 민원을 넣었더니 오늘 답변이 왔다. 즉시 원상복구 하라고“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보배드림]


그는 “신속한 민원 처리에 구청 담당자님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해당 민원 및 답변 내용을 공개했다.

신고 내용은 ‘불법튜닝(타이어 휠에 임의부착물 설치) 자동차 신고’라는 제목으로 접수됐다.

[사진=보배드림]


구청 측은 이 신고에 대해 “귀하께서 신고해 주신 불법튜닝 의심 자동차는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에 해당되어 소유자에게 자동차를 즉시원상복구 (정비)토록 행정지도 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해당 자동차의 불법튜닝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옆에 어린 아이라도 지나가다 스치기라도 하면…생각만 해도 끔찍하네”, “차주 이름? 막시무스?”, “벤허인줄…”, “원상복구하고 검사받고 다시 또 그대로 다닐 것 같음. 벌금이 없으니”등의 반응을 내놨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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