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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컨벤션센터 운영기관 공모 ‘부적격’...재공모 추진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수원컨벤션센터 민간위탁 운영 기관 공모 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결함이 밝혀져 수원시가 수탁기관 선정 공고를 취소하고 재공모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안서 평가위원회에 참가한 평가위원 7인 중 1명이 부적격자인 것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수원시 제안서평가위원회 구성·운영 규칙’ 제4조 “최근 3년 이내 해당 평가 대상 업체에 재직한 경우에는 평가위원이 될 수 없다”는 규정에 저촉됐다.


수원시는 평가결과에 대한 적정성 검토 중 부적격 평가위원이 포함된 것을 자체 발견하고 관련 업체에 경력증명서를 요청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 운영 민간위탁 수탁기관 우선협상대상자 공고를 취소하고 다음달 중 재 공모를 공고하기로 했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의 핵심이 제안서 평가위원회 구성에서 시작되는데, 결함이 발견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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