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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반 전 총장 추종 원내 교섭단체 태동…30명 모일 듯”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반기문 전 총장을 추종하는 또 하나의 원내교섭 단체가 태동하고 있다. 한 30명 모인다고 한다”고 했다. 박 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사실상 6개의 정당체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반 전 총장의 ‘빅텐트’와 관련해선 “반 전 총장의 행보를 볼 때 그 분의 빅텐트는 빅텐트가 아니다”며 “바른 정당에서도 반 전 총장 생각하고 있고, 새누리당에서도 생각하고 있다. 그 분들과 함께 하는 건 보수의 빅텐트”라고 했다. 


그는 또 “반 전 총장이 구상하는 빅텐트에는 우리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그렇다”고 했다. 또 반 전 총장의 국민의당 참여가능성에 대해선 “지금 현재로서는 전혀 없다”고 했다. 그는 또 “지금 현재 반 전 총장이 모든 것을 다 드러내고 있다”며 “심지어 어제 새누리당 친박(親박근혜)에 가까운 의원 10여명을 만나서 ‘나는 여러분과 함께 일하겠다’고 했는데, 그것은 박 대통령의 이념과 함께 하겠다는 것이다. 그런 것을 듣고 어떻게 같이 하겠나”고 했다.

박 대표는 또 반 전 총장이 김한길 전 국민의당 의원,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을 만나는 등 보폭을 넓혀 가는것과 관련해 “그분이 10년간 유엔사무총장을 했기 때문에 귀국 인사차 교류했던 사람을 만나고 싶은 차원으로 해석한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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