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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조카 병역기피 논란에 침묵…이외수 “측근 정리도 못하시는 분” 일침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조카 반주현(39) 씨가 병역 기피로 지명수배돼 있다는 사실이 24일 알려졌지만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측은 침묵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별도의 입장 표명이 없어 국민들의 의혹이 고조되고 있다.

반 전 총장은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개설한 페이스북 개정에 지난 18일 이후 24일 현재까지 아무런 글을 올리지 않고 있다.

[사진=반기문 페이스북 캡처]


반 전 총장 측이 지난 18일 올린 페이스북 계정 글에는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은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친밀한 소통을 위해 1월17일 페이스북 개인 계정을 열었다”며 “더 많은 국민 여러분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오늘부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합니다”라고 공지했다.

또한 ”앞으로 페이스북 개인계정은 반기문 전 총장의 진솔한 이야기를, 페이지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예정입니다”라며 “앞으로도 변함 없이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크게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소설가 이외수씨는 이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친인척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일침을 가했다.

[사진=이외수 트위터 캡처]


이외수씨는 이날 트위터에 “측근 정리도 못하시는 분들이 나랏일은 어찌 하시려구요”라는 글을 올리며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

한겨레신문은 이날 한 공직자의 말을 인용 “반기문 전 총장의 조카인 반주현(39)씨가 1978년생이니 병역 의무가 발생한 시점으로부터 20년이 넘었다”며 “병역기피가 장기화하면서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기소중지와 함께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라고 전했다.

병무청은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사실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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