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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우금치전투 교훈..스마트강군 필요”
[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이재명 성남시장이 29일 동학혁명군의 우금치 전투 참패를 언급하면서 선택적 모병제 도입을 적극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금치전투에서 2만여 동학혁명군은 기관총으로 무장한 일본군 2천여명에게 전멸했다”고 알렸다.

우금치는 전라도에서 공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고개로 1894년 농민군과 친일관군이 최대 격전을 벌인 곳이다. 1894년 11월 동학농민군과 일본군·관군 사이에 벌어진 우금치 전투는 동학혁명 과정에서 가장 치열한 싸움이었고 농민군이 가장 많이 희생된 전투였다. 우금치 전투에서 농민군은 처절한 패배를 맛봤다. 무라타 소총 등으로 무장한 일본군은 농민군을 말 그대로 학살했다. 일본군의 신식 무기에 동학농민군은 훈련도 받은 적 없이 구식 화승총이나 칼, 창으로 대결해 처음부터 상대가 되지 않았다.

이 시장은 “43만 의무징집병중 23만명을 월급 주는 전문전투병 무기장비전문 10만명으로 대체하면 큰 비용 없이 1)전투력 향상 스마트 강군화 2) 10만개 청년 일자리 창출 3) 의무복무기간 절반단축(의무병 43만->20만)이 가능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시장은 “군을 현대전에 맞게 정예화하고 국민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강군을 만들면서 선택적 모병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선택적 모병제 도입을 주장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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