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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세계화 전략 본격 시동
-충북도, 세계화 전략 수립 발굴과제 보고회 개최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충북도는 지속발전이 가능한 충북만의 특화된 세계화 전략을 마련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세계화 전략수립 추진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를 주재한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대한민국경제는 충북이 이끌고 간다는 생각으로 ‘세계화 추진과제 발굴과 함께 세계화 개념과 방향을 어떻게 정립해 나갈 것인가에 주안점을 두고 무엇보다 도민들의 세계화 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며 운을 뗐다.

아울러 그는 “세계화는 상호주의가 핵심이라며, 일방적으로 우리만 100% 이득 보려는 것은 당장 성공하지 모르지만 단명할 것이며 대개 51:49 비율로 2% 정도 이득을 얻겠다는 배려하는 생각을 가져야지 장기적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적극 공감하면서도 외국 물건은 사주지도 않고 우리 물건만 사주기를 바라는 자세는 앞으로 버려야 하며, 외국인에게 호의를 베풀 줄 알아야 충북물품 역시 잘 팔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외국 손님 배려를 위해 음식점 테이블 교체 등 외국인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 변경하는 노력도 작지만 충북 세계화를 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에 맞는 환경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관광상품인 소림사와 전남 곡성의 독일마을 등을 예로 들며 충북도에도 국제학교ㆍ소림사 무술학교ㆍ화장품ㆍ뷰티학교 유치, 테마가 있는 마을조성 등 충북을 세계화 할 수 있는 전략 등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여러 가지 국내ㆍ외 정세로 미국, 중국, 일본 등과의 어려움은 있지만 충북만이라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서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야 하고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도 학계, 기업, 정ㆍ관계인사 등을 초청해 중국내 친한인사의 인맥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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