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당국에 따르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전남과 제주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 비는 전국으로 확대돼 중부지방은 비대신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10∼30㎜, 전남·경남이 5∼20㎜, 중부지방·전북ㆍ경북ㆍ서해5도는 5∼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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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와 강원도(동해안 제외)는 3∼10㎝, 서울ㆍ경기(동부제외)ㆍ충청도ㆍ경북북부 내륙ㆍ강원 동해안 등은 1∼5㎝, 전북 동부 내륙은 1㎝ 안팎의 적설량도 예고됐다.
쌓인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2.1℃, 인천 -0.1℃, 수원 -4℃, 춘천 -6.7℃, 강릉 3.5℃, 청주 -2.5℃, 대전 -2.7℃, 전주 -0.3℃, 광주 2.7℃, 제주 8.2℃, 대구 -0.5℃, 부산 5.8℃, 울산 3.8℃, 창원 3.7℃ 등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4.6℃, 인천 -3.1℃, 수원 -4℃, 춘천 -6.7℃, 강릉 0.3℃, 청주 -2.5℃, 대전 -2.7℃, 전주 -0.3℃, 광주 2.7℃, 제주 7.5℃, 대구 -0.5℃, 부산 3.7℃, 울산 1.1℃, 창원 2.3℃로 더 쌀쌀하다.
낮 최고기온은 6∼14℃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ㆍ강원영서ㆍ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리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는 0.5∼1ｍ, 동해 앞바다는 0.5∼1.5ｍ로 예상된다. 동해ㆍ서해 먼바다의 예상 파고는 0.5∼2m, 남해 먼바다는 0.5∼2.5m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ㆍ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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