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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이 미세먼지로 몸살…서울ㆍ경기ㆍ충청권 ‘나쁨’
[헤럴드경제] 입춘을 맞은 4일 전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날 오전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ㆍ강원영서ㆍ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리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한 바 있다.

예보 대로 전국의 미세먼지를 하루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충청, 강원권의 농도가 높다.

오후 2시 현재 서울은 97, 인천은 96, 경기는 117의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하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대전 106, 강원 106, 전북 101 등도 모두 100을 넘어서며 나쁨 수준이다.

이로 인해 모처럼 따뜻해진 주말을 맞아 외출을 계획하던 이들은 마스크 등을 착용하며 외출을 하고 있다.



주부 이모씨는 “강추위가 찾아오거나, 아니면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려 아이와 함께 외출을 하기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날에는 오후에 전남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비 대신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10∼30㎜, 전남·경남이 5∼20㎜, 중부지방·전북·경북·서해5도는 5∼10㎜다.

경기동부와 강원도(동해안 제외)는 3∼10㎝, 서울·경기(동부제외)·충청도·경북북부 내륙·강원 동해안 등은 1∼5㎝, 전북 동부 내륙은 1㎝ 안팎의 적설량도 예고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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