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특검에 출석한 박 대표는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15분께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곧바로 119 구급차를 요청했으며 박 대표는 들것에 실려 구급차를 이용, 강남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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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가 증세를 보이기 전 본격적인 조사는 진행되지 않았으며 변호인을 기다리는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구치소 수감 13시간여 만에 특검에 출석했다.
박 대표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부부에게 에르메스 가방과 현금 등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남편이 운영하는 ‘김영재 의원’을 통해 무료 성형 시술도 제공한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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