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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콘서트, 즉문즉답, 대담’…野 잠룡 알리기 안간힘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야권 대선 후보가 주말을 맞이해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문 전 대표는 5일 오전 서울 중랑구 ‘보호자 없는 안심병원’인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공공 부문 일자리 확충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 제도 역시 서울시가 도입한 공공분야 제도로, 주민센터나 팹랩 등에 이어 연일 박원순 시장의 주요 사업을 일정으로 선택한 문 전 대표다.

문 전 대표는 전날 모교 경희대에서 최근 출간한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 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한다’와 관련된 북 콘서트를 열며 세몰이를 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 대담하며 4차혁명과 혁신 문제를 논의한다. 배 전 장관은 국민의정부 시절 장관을 지내며 정보화 1세대로 분류된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이날 서울 강북구에서 브런치 토크를 통해 저출산ㆍ고령화로 본 보육ㆍ교육 문제’를 주제로 즉문즉답 토론회를 연다. 구체적인 현안을 주제로 한 즉문즉답으로, 대선 출마 선언에 이어 한층 구체적인 공약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지사는 매주 1~2회씩 국민과 즉문즉답 형식으로 정책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안 지사는 전날 충청에서 “호남의 한과 김대중 정신은 절대 분열의 정신이 아니다”며 통합을 주장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지사의 대연정 제안 등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와 함께 야권 정통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부겸 의원은 남성이 최소한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내용의 ‘저출산·육아대책’을 발표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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