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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회 조회는 기본…野 잠룡 SNS 생방 대결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야권 대선 후보가 이젠 ‘셀프 방송’으로 경쟁에 나서고 있다. SNS 페이스북 생방송을 통해 직접 가감없이 소통하는 방식이다. 주요 행사를 선보일 때마다 이젠 빠짐없는 단골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3일 부산 소녀상 현장을 방문하는 일정을 페이스북에 라이브로 생중계했다. 이 시장이 직접 마이크를 들고 이동하며 고난도(?)의 스탠딩 발언을 선보이는 등 생생한 현장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운동화 차림으로 현장을 찾아 시민과 만나 얘기를 나누고 소녀상 설명을 듣는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생중계했다. 이 영상은 5일 현재 조회가 32만1276회에 이른다. 



문재인 전 대표도 전날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 출간을 기념한 북 콘서트 현장을 개인 페이스북에 생중계했다. 수화통역사까지 화면에 등장하는 등 페이스북 라이브 동영상답지 않은 고품질 중계를 선보였다. 문 전 대표는 이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 고시준비생, 고등학생 등 다양한 시민 패널과 토론을 진행했고, “공공부문이 주도적으로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는 등 각종 공약을 적극 선보였다. 22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조회 수가 10만회를 돌파했다.

이 시장이나 문 전 대표에 비해 상대적으로 SNS 상에서의 지지층이 약하단 평가를 받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최근 각종 행사 때마다 페이스북 생중계를 하며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선보인 출산 보육분야 즉문즉답 토론회는 방송 3시간 만에 조회 수가 3만5000여회를 기록했다. 지난 1월 22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즉문즉답 5시간 토론회도 생중계 방송을 실시했으며, 현재 1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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