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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신청, 간편해진다
-여가부, 홈페이지ㆍ대표전화로 개선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스무 명 이상의 개인이나 단체가 희망하면 전국 어디든 열리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신청이 한결 쉽고 간편해진다.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의무교육 대상이 아닌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7일부터 예방교육 통합관리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를 통해 한 번에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청자가 직접 전국 18개 지역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을 찾아 이메일, 팩스 등으로 신청서를 접수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여가부는 지난 2013년부터 폭력예방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총 1만1562회, 55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 만족도도 2013년 79.9점에서 지난해 86.4점으로 크게 향상됐다.

올해부터 교육기회와 접근성에 한계가 있던 도서벽지, 안전취약지역 등에 우선 지원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여가부는 7일 오전 11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전국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 대표와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교육대상 발굴 및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이정심 권익증진국장은 “가정폭력ㆍ성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사회 전체에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예방교육은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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