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7일 “한미 양국 지도자들간 협의와 공조를 바탕으로 확고한 한미 연합의 대북 감시·대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김정일의 75주년 생일(2월16일)이 있는 이번 달은 어느 때보다도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높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미 동맹을 강조하고 안보를 강조하는 일반적인 말로 볼 수도 있는 황 대행의 이번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황 대행에 발언에 네티즌들은 “또 안보팔이로 지지율 올리려한나” “뭐야 또 북한이야? 왜 안나오나 싶었다”등 과거 한나라당의 총풍 사건과 엮어 다른 의도를 의심하는 반응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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