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광진구, 자투리 땅‘공유주차장’개발 지원
서울시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단독주택이 밀집한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유주차장 확충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학교, 대형건물 등 주차면수가 3면 이상인 건물이 인근 주민에 유료로 개방하는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과 나대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이다.

구는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 신청자에게 주차 시설 개선 공사비로 최고 2000만원을 지원하고, 주차장 운영수익금도 전액 돌려준다.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사업’의 경우 주차장 조성비용은 구가 전액 부담한다. 토지 소유자는 운영수익금 또는 재산세 혜택 중 1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단 면 당 200만원 이하로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부지여야 하며, 조성 뒤 1년 이상 개방해야한다.

두 사업 모두 사용신청 접수와 주차구획 배정, 요금징수 등 관리업무는 구가 대행해준다.

구는 6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75면, 자투리땅주차장 조성 5면 총 주차면수 80면 이상을 개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를 늘리기 위해 최소 3면이상 개방이 가능한 대형건물 172개소와 지역 내 39개 학교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유휴지는 수시로 조사할 계획이다.

구가 두 사업으로 확충한 주차면 수는 지난해 말 기준 부설주차장 총 36곳 970개, 자투리땅 8곳 40개 등 모두 1110면이다. (02)450-7962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