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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궁장ㆍ풋살장ㆍ배트민턴 전용구장…성동구, 생활체육시설 설치 줄이어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구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잇따라 설치해 눈길을 끈다. 구는 그동안 생활체육시설이 수요 대비 공급이 절대 부족하다고 판단, 시비ㆍ시 특별교부금ㆍ구비 등 총 61억원을 확보해 관련 시설 확충에 투입했다.

그 결과 2015년 살곶이 체육공원에 야구전용구장과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응봉체육공원에 풋살장, 테니스장 2면, 리틀야구연습장, 족구장을 조성했다. 또 기존 살곶이 야구장에 LED 조명타워 6본과 스탠드 등을 설치했다.


구는 올해 전통문화를 계승ㆍ발전하기 위해 국궁장을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옥수역 한강 둔치에는 풋살장과 어린이 전용 체육시설을 설치한다. 오는 5월에는 응봉체육공원에 한강변 최초로 인조잔디를 포설한 축구전용구장을 개장한다. 하반기에는 금호유수지에 배드민턴 전용구장<조감도> 개장을 목표하고 있다. 이 구장은 현재 서울시 건축과 경관심의를 통과했으며, 조만간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살곶이 체육공원 야구장에 설치한 LED 조명타워는 기존 메탈램프 대비 전기료를 약 50%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절약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즐기는 야구장 옆 물놀이장 역시 2015년부터 두 해 동안 약 10만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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