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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주민 메신저’ 소통기자단 뽑는다
- 마을축제, 관악구명소, 정책사항 등 다양한 소식을 취재하고 전달해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구민들의 소소한 일상은 물론 관광지나 축제, 유익한 정책 등을 현장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라!’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인터넷신문 해피매거진을 이끌 ‘2017 주민소통기자단’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설명=지난해 선발된 관악주민 소통기자단원들이 위촉식이 끝난뒤 유종필 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는 구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체감행정을 펼치고, 주민들의 입장에서 다채로운 소재를 뉴스로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해피매거진(news.gwanak.go.kr)은 매주 목요일 이메일 뉴스레터 형식으로 발행되는 관악구 인터넷 신문으로 구의 주요 행정뉴스뿐 아니라 동별 소식, 각종 강좌 및 문화행사, 주민에게 필요한 생활정보까지 담는다.

특히 평생교육사, 방송작가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주민과 구민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주부, 청년들이 직접 기자로 참여해 구 안팎의 소식을 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20명으로 구성된 주민소통기자단이 기고한 취재기사는 약 100여 건으로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생생한 뉴스를 발굴했다.

주민 기자들은 구의 정보 제공 매체 외에도 본인들의 페이스북 등을 활용해 다양한 구의 정보를 알려 구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관악구 역사, 문화, 구정 등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중ㆍ고등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tngmaha@ga.go.kr)로 신청하면 되고, 모집인원은 8명 내외다.

선발된 기자는 2019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되고, 채택된 원고에 한해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문의 (02)879-5271

구 관계자는 “그동안 관공서에서 발행하는 각종 매체는 일방적인 홍보라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주민소통기자단과 함께 운영하는 해피매거진은 구정 소식을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은 물론 구정을 현장감 있게 홍보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 한 것”이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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