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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의 ‘젊은 행보’…모교 후배들과 소통
[헤럴드경제=김영은 인턴기자]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가 자신의 모교인 고려대학교 커뮤니티에 후배들을 향한 인사글을 남겼다.

지난 7일 안 지사는 고려대학교 커뮤니티 ‘고파스’에 글을 올렸다. 안 지사는 후배들에게 자신의 대학생활에 대해 얘기하며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와 대선 출마 이유 등을 밝혔다.

[사진=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인스타그램]

안 지사는 “전 모범생은 아니었던 것 같다”며 “독재타도와 혁명을 꿈꾸며 대학에 입학했고, 학교에서 만난 선후배들과 짱돌도 던지고 화염병도 던지면서 싸웠다”고 대학시절을 회상했다.

안 지사는 또 “같은 학교 선배인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소개로 국회의원 비서자리에서 일하게 됐다”며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과정도 전했다.

안 지사는 “혁명을 꿈 꾸던 그때와 30여년이 지난 지금의 안희정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며 “여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꾼다”고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노력과 열정이 인정받고 정당한 대가로 돌아오는 사회, 다양한 도전이 새로운 도전을 위한 발판이 되는 사회, 특권과 반칙이 없는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대선 출마 이유”라고 털어놨다.

이어 안 지사는 “안희정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 “동시대를 사는 친구이자, 동지, 선후배의 생각과 힘을 모아 더 좋은 대한민국을 같이 만들어 가자”며 글을 마무리했다.

안 지사는 SNS에 드라마 ‘도깨비’를 패러디 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하고 개그맨 양세형이 진행하는 ‘숏터뷰’에 출연하는 등 기존 정치인과 다른 ‘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young2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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