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취재 열기는 단순한 올림픽 준비상황을 알리는 스팟뉴스가 아니라, 우리의 관광자원과 올림픽 연계 즐길거리 등을 느린 호흡으로 다양하게 소개하는 프로그램들이어서 올림픽 문화 관광객 유치에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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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미국 NBC 제작진의 평창 취재] |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 시사교약 프로그램 제작팀은 오는 10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올림픽 준비상황과 평창, 강릉, 속초 등 관광지를 소개하는 내용의 촬영을 진행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배우 조나단 베넷(Jonathan Bennett)과 일라이(아이돌그룹 유키스 멤버)가 진행자로 출연해 강원도의 아름다운 겨울 전경과 설악산, 평창 눈꽃축제 등 볼거리를 소개하고, 한옥스테이, 한우 숯불구이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또한 크로스컨트리 사전점검대회(테스트이벤트) 촬영과 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1년 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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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평창 스키점프대 앞에서 크로스컨트리 선수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NBC 취재기자] |
오영우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앞으로 1년 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이번 촬영을 통해 해외에 널리 알려지고, 이를 계기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촬영된 홍보영상 5편(각 2분 30초)은 앞으로 NBC의 주요 프로그램에서 방영된다. 평창동계올림픽과 주변 관광지의 다양한 모습들은 오는 3월 5일부터 매주 1편씩 아침방송 ‘투데이쇼(Today Show)’와 ‘세스 마이어스의 심야 토크쇼(Late Night with Seth Meyers)에서 방영되며, 10월경에는 ‘퍼스트룩(1st Look)’ 등을 통해 미국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의 베이징 TV와 허베이TV방송사는 프라임시간 프로그램을 통해 G-1년 테스트이벤트를 기점으로 올림픽의 열기를 담아 한중 공동 붐업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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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중국 베이징TV와 허베이TV의 최문순 강원지사 인터뷰 장면] |
이번에 제작되는 심층 시사뉴스 프로그램 ‘베이징니자오(北京您早)’는 ▷北京卫视(BTV-1) ▷北京卫视高清 ▷BTV新闻 ▷NOW宽频-北京卫视 등 4개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대, 올림픽 홍보체험관, 경기장, 한중일 화합 세계불꽃경연대회, 평창 강릉 관광지 등이 담긴다.
일본에서 한류전문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을 하고 있는 나고야 출신의 방송인 아키씨는 연간 100회 이상의 K팝 아티스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베테랑으로 4월부터 일본 시청자에게 TV 프로그램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강원도를 맛깔스럽게 소개할 예정이다. 일본 프로그램에는 알펜시아 리조트, 올림픽 경기장, 대관령 눈꽃축제, 올림픽 주변지역 관광지가 소개된다.
대만 방송사 GTV는 대만에서 유력 유선 채널로 최근 인기 한류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가 방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대만 국민에게 알리고, 올림픽 준비상황과 한류 정보, 강원도 관광지를 방영하기 위해 제작작업을 진행중이다.
대만 가구의 95%를 커버하는 GTV는 ‘사임당, 빛의 일기’를 한국과 동시 방영중이며, 이번 특별 취재를 통해, ‘올림픽 G-1년 페스티벌’, 오죽헌, 선교장 등 주요 관광지, 동계올림픽 경기장, 강원도 겨울 축제 등을 대만국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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