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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초등학교 대상 ‘글로벌부산 영 리더 양성 프로젝트’ 추진
- 300명 선발, 3년간 영어 집중 교육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시가 올해부터 초등학교 4~6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부산 영(Young) 리더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와 교육청, 부산글로벌빌리지가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영어집중교육 및 글로벌문화체험을 통해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1개교당 1명씩 총 300여명을 선정해 3년 간 집중교육함으로 글로벌도시 부산의 차세대 리더로 키워내는 과정이다.



부산시는 올해 4학년생 300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내년에는 4~5학년 600명, 2019년에는 4~6학년 9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인솔교사가 시청각교재를 활용하여 버스 안에서도 수업을 진행하고 통학안전을 지도한다.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추후 스터디그룹 구성, 온라인학습 사이트 운영, 영어 경진대회 개최, 시장상 수여 등을 통하여 학생의 자긍심을 높이고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부산영어방송재단과 연계해 학생맞춤형 영어콘텐츠를 제작 보급한다. 방학 중 꿈나무 영어캠프 운영, 영어집중교육 및 다중언어교육 등도 함께 추진해 외국어 친화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다양한 외국어교육 정책을 통하여 학생들의 조기 외국어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하여 학생들이 미래의 글로벌인재로 커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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