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세균 국회의장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시글 속 사진은 정세균 의장이 집무실 소파에 앉아있는 가운데 보좌관으로 추측되는 사람이 결재서류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정세균 국회의장 인스타그램] |
그런데 보좌관이 결재를 받으려는 대상은 정 의장이 아니라 정 의장 책상에 장식되어 있는 인형 루피와 세균맨이라 웃음을 자아낸다.
루피 인형에 “내가 결제한다는 건 아무도 모르겠지?”라는 말풍선까지 달아 국회 비선실세 패러디를 마무리하고 있다.
사실 이 계정은 정 의장을 좋아하는 한 청년 모임이 만든 것으로 평소 정 의장을 주인공으로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을 게시하고 있다.
이번 게시물도 정 의장 별명인 선물 받은 인형들을 이용해 최근 국정농단의 주역인 비선실세 문제를 패러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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