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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더 좋아진 장애인 주차표지 받아가세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4월 말까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주차 표지를 집중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더욱 알아보기 쉽고 위ㆍ변조 예방 기능도 생긴다.

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장애인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시행한다. ‘장애인 주차표지’ 명칭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주차표지’로 바뀌게 되면서 본래 장애인 자동차 주차가능 표지를 가진 대상자도 새 표지로 바꿔야 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대상자는 주차 표지를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신청을 하면 장애유형 등에 맞춰 새 주차 표지를 받는다. 방문이 어렵다면 가족이 대신 신청해도 된다.

오는 8월 말까지는 홍보ㆍ계도 기간으로 본래 표지와 병행 사용할 수 있다. 9월부터는 기존 표지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이용할 시 과태료 10만원을 내야한다.

이번 주차 표지는 휠체어를 본뜬 원형 형태로 본인용과 보호자용을 각각 노란색과 흰색으로 구분했다. 정부 상징 홀로그램이 담겨 위ㆍ변조 예방에도 용이해졌다.

구 관계자는 “집중 교체 기간을 개인별 교체 안내문 발송 등 방법으로 지속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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