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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고관절 골절 주의보 ③] ‘튼튼한 고관절’엔 단백질ㆍ칼슘 들어간 음식이 ‘으뜸’
-비타민KㆍD 포함 음식 좋아
-표고완자구이ㆍ과일셔벗 등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최근 평균 수명이 증가돼 노년층 인구가 많아지고 운동 부족과 비만 등으로 고관절 질환 빈도가 높아지면서 고관절을 비롯한 각종 관절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고관절 골절은 합병증까지 야기할 수 있으므로 예방이 우선이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 금주, 금연 등으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관절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질환 예방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이정주 강동경희대병원 영양파트장(임상영양사)은 “고관절에 좋은 음식은 고관절을 구성하는 성분인 단백질,칼슘, 비타민 K와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이 풍부한 음식”이라고 강조했다.

고관절 건강 관리를 위해선 이 같은 영양소가 충분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이 파트장은 “식사 메뉴로는 단백질, 비타민 D 등이 많은 고구마밥, 냉이달래된장국, 표고두부완자전, 해물미역무침, 근대나물, 총각김치 등이, 간식 메뉴로는 칼슘이 많은 우유를 넣은 과일셔벗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표고두부완자구이(4인분)

<영양소>

뼈를 보호하는 단백질ㆍ비타민 D가 풍부.

<재료>

두부 240g(반모), 소고기 다짐육 80g(탁구공 크기 2개), 계란 55g(1개), 양파 80g, 건표고 4g, 녹말가루 1큰 술, 식용유 4작은술.

<만드는 법>

①두부는 물기를 꼭 짜고 으깨서 준비한다.

②건표고는 물에 불려 꼭 짜고 곱게 다진다.

③양파도 곱게 다진다.

④준비된 재료에 약간의 소금, 후추, 녹말가루, 계란을 넣고 둥글넓적하게 빚는다.

⑤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구워 낸다.

<팁>

표고두부완자구이는 미리 만들어놓고 1회 먹을 만큼 냉동실에 적당량씩 구분하여 보관하면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다. 두툼하고 둥글하게 빚어 놓으면 김치찌개나 생선찌개에도 두부 대신 이용해 색다른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이때 완자를 단단하게 유지하려면 최대한 두부의 물기를 꽉 짜서 얼음 결정에 의한 갈라짐을 방지하는 것이 포인트.



▶과일셔벗(4인분)

<영양소>

우유 속에 들어간 풍부한 칼슘.

<재료>

비타민 D 강화 우유 800㎖(4팩), 딸기 300g(소 20개), 바나나 120g(중 1개), 약간의 레몬즙

<만드는 법>

①믹서에 우유, 물기를 제거한 딸기, 적당히 썬 바나나와 레몬즙을 몇 방울 넣어서 간다.

②모양 틀에 담아 냉동실에서 얼린다.

<팁>

너무 딱딱하지 않은 과일셔벗을 만들기 위해서는 바나나를 같이 넣어 준다.



ken@heraldcorp.com



<그래픽>고관절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칼슘ㆍ단백질이 많은 식품으로 균형 있는 식사를 한다.

-주식으로 밥, 국수, 빵, 감자 등을 매끼 적당량 먹는다.

“ -단백질 섭취를 위해 매끼 고기, 생선, 두부 중 1~2토막을 먹는다.



“ -저지방 우유ㆍ요구르트를 하루 1~2잔(200-400㎖) 마신다.



“▶싱겁게 먹는다. 너무 짠 음식은 칼슘 흡수를 저해한다.





▶정상 체중을 유지한다. 체중 부족ㆍ과다는 고관절질환의 원인이다.

▶적당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금연, 금주 등)을 실천한다.

도움말: 강동경희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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