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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암 검진율 53% 전남 1위
-조기검진시 5년 생존율 69%까지 올라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기자] 2016년 암 검진분야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순천시가 수검률 52.89%로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암 검진 수검률에서 순천시는 52.89%를 기록해 전남 평균 48.07%, 전국 평균 45.06%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순천시보건소는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인생을 위해서는 조기 암검진이 중요하다고 판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시민들의 암 검진을 독려해 왔다.

암 조기검진과 치료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2000년 44%, 2005년 53.8%, 2013년 69.4%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 보건소는 무료 국가 5대암 조기 검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검진결과 암 환자로 판정될 경우 의료비 지원 사업을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1년에 200만원까지 3년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암은 이제 불치병이 아니고 얼마나 빨리 발견하고 치료하느냐가 중요하다. 무료 국가 5대암 검진 및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중위소득 50% 이하가 해당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지역보건담당(061-749-6886)에 문의하면 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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