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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므누신 재무, 상원 인준 통과 “월가 인사 대거 등용할듯”
-감세 정책 등 핵심 역할 전망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찬반 논란이 거셌던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내정자가 상원 인준을 통과했다. 므누신 장관은 향후 감세 정책 등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상원은 찬성 53 대 반대 47로 므누신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야당인 민주당에서는 조 맨친 의원 1명만 찬성표를 던졌다.

[사진제공=AP]

공화당 소속 오린 해치 재무위원장은 “므누신은 크고 복잡한 기업을 경영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인준 배경을 설명했다.

AP는 므누신이 재무장관으로서 향후 공화당의 감세 정책 등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므누신은 러시아 등 외국에 대한 경제 제재도 담당하게 된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출신인 므누신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서민들을 고통에 몰아넣고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므누신은 재무부 핵심 요직에 월가 인사 등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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