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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스타 아델, ‘억’소리 나는 재산…“무려 1300억원 수준”
英 히트매거진 30세이하 셀럽순위
소니와 1280억 규모 계약 힘입어
올해 그래미상 5관왕… 여신 등극
2위는 ‘해리포터’ 배우 래드클리프


팝가수 아델이 영국 30세 이하 스타 중 재산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영국 ‘히트 매거진’은 30세 이하 셀럽 재산 순위 톱10을 공개했다. 공개된 순위에 따르면 아델이 1억 1400만 달러(약 1300억원)의 재산을 축적해 영국 30세 이하 셀럽 재산 순위 1위에 올랐다.

아델의 수입은 전년도 4700만 달러(약 540억원)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렇게 큰 폭의 증가에는 소니와 맺은 음반 계약의 힘이 가장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델은 소니와 9000만 파운드(약 128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올해 그래미상 5관왕을 차지한 아델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AFPㆍ연합뉴스]

한편 아델은 12일 밤(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제59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등  주요부문 3개 상을 휩쓸었다.

아델은 2015년 말 발표한 메가 히트곡 ‘헬로’(Hello)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를, ‘헬로’가 수록된 ‘25’ 앨범으로 ‘올해의 앨범’을 차지했다. 또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상과 베스트 팝 보컬 앨범‘상을 더해 총 5관왕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2012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앨범 ’21‘과 수록곡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으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등 6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후보에 올랐던 부문에서 모두 수상해 5관왕을 차지하며 그래미의 여왕으로 다시 등극했다. 또 그래미 역사상 최초로 연속 발매된 정규 앨범으로  주요 3개 부문을 휩쓴 최초의 아티스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아델과 함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팝 솔로퍼포먼스‘ 부문에서 경쟁한 비욘세는 모두 4개 부문 트로피를 모두 아델에게 양보했다.

비욘세는 이번 그래미 시상식에서 총 9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최다부문  후보자가 됐지만, ’베스트 어번 컨템퍼러리 앨범‘과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등 2개부문만 수상했다.

아델에 이어 2위는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차지했다. 그의 재산은 9160만달러(약 105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애드 시런, 제인 말리크, 해리 스타일스, 엠마 왓슨, 리암 페인, 나일 호란, 루이 톰린슨, 루퍼트 그린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은수 기자/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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