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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렴은 소통이다’...수원시의 특별한 청렴프레임 ’화제‘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청렴도 소통이다. 수원시가 14일 내세운 청렴시책 프레임이다.

수원시는 14일 수원시청에서 ‘청렴정책추진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2017년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는 수원시 산하 공직유관기관 청렴 업무팀장, 수원시 청렴도 측정 분야별 담당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국민권익위 주관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4년 연속 ‘2등급 이상 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부패방지시책평가는 3년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청렴도 평가는 75개 일반시 중 15위(2015년 16위)였다. 수원시는 ‘업무처리의 투명성과 책임성’ 부문에서 전국 평균(8.25점)보다 다소 낮은 8.17점을 받았다. 회의 참석자들은 ‘업무처리 책임성’을 비롯해 ‘보조금 지원분야 청렴도’, ‘예산의 투명 집행’ 등을 개선할 방안을 논의했다.

청렴문화확산을 위해 청탁금지법 정착, 행동강령 제·개정, 공익신고 활성화, 청렴 메아리 운동 등 협업을 약속했다.

시는 이달말까지 분야별 관계부서들이 개선대책을 마련한다. 다음달에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6·9월에는 ‘관계부서 청렴도 향상 추진상황 보고회(1·2차)’도 잇따라 연다.

김교선 감사관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계획단계부터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 시책을 마련해 실효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청렴도 평가 1등급’이라는 목표를 올해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마음과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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