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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 5시리즈 국내출시] 반자율주행의 진화…차선변경 시 충돌 감지되면 운전대 자동조절
-반자율주행기술 전 라인업 탑재
-차선변경 시 자동 충돌방지
-후방충돌 대비 창문 자동 닫기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BMW의 7세대 ‘뉴 5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반자율주행 기술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된 점이다.

기존 ADAS(첨단운전보조시스템)이 위험 상황 발생 시 단순히 ‘경고’를 전달하는 것이 주 임무였다면, 이번 뉴 5시리즈는 차량이 실제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 및 제동과 가속까지 개입해 준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우선 설정된 전방 차량과의 거리에 따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시각 및 청각 경고와 함께 자동으로 조향,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들어가 있다.

운전자가 차선을 변경할 시 사각지대에 위치한 후방 차량의 존재를 사이드 미러 내 위치한 알람 램프를 통해 확인하고 스티어링 휠을 움직여주는 ‘차선 변경(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또한 눈여겨볼만한 기술이다.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게 차선을 이탈할 때 운전자에게 경고를 알려주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또는 측면 충돌이 예상될 경우 스티어링 휠에 진동 및 자동으로 진행 반대 방향으로 이동을 도와주는 ‘차선 유지 보조 및 액티브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도 포함됐다.

전방과 후방 충돌에 대한 보호기능도 들어가 있다. 전방 주행 차량의 급제동 시 충돌 방지를 도와 주기 위해 시청각 경고에 이어 브레이크 조작 없이도 자동적으로 제동 시스템을 동작하는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후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의 충돌이 예상될 경우 후방 비상등 점멸을 통한 경고와 시트벨트 당김은 물론 열린 창문을 닫아주는‘후방 충돌 경고 시스템’도 포함됐다.

전후방 진행 시 시야에 보이지 않는 접근 차량에 대해 시청각 경고를 전해주는 ‘전후방 접근 경고 기능’, 전방 차량 급제동으로 충돌이 예상될 경우, 운전자가 스티어링 조작을 통해 스티어링 추가 조작이 이루어지는 ‘충돌 회피 보조’ 등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뉴 5시리즈는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모델과 뉴 530d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의 경우, 전후면의 카메라를 통해 360도 전방위 시야를 확보하는 서라운드뷰 기능, 스마트폰의 BMW 커넥티드앱(Connected App)으로 주차된 차량 주변의 3차원 모습을 볼 수 있는 리모트 3D 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행 중 버튼 하나로 BMW 콜센터와 연결해 원하는 장소의 주소를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하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3년간 무상으로 전 모델에 제공된다.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전개되는 등 사고 상황 시 시스템이 자동으로 긴급 전화를 걸어주는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이 전 모델 기본 적용돼 BMW 콜센터가 가까운 구조 통제 센터에 통보하고 구조 요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전화로 탑승자를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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