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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골목길 해설사’ 심화 교육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2일부터 3일간 종로 ‘골목길 해설사’ 5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해설사는 관광객에게 600년 전통의 종로 골목길의 가치를 알리는 일을 한다. 현재 지역 역사ㆍ지리에 능통한 주민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교육은 3일 과정으로 진행한다. 이 가운데 2일은 이론 수업으로 펼쳐진다. 서비스 마인드와 신규 코스 등을 배운다. 남은 1일은 작년 신규 개발한 ‘청진유물 시전행랑’ 코스와 ‘소파 방정환 길’을 직접 탐방한다.


교육은 ‘종로구 관광 해설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연중 1회 실시하는 필수 교육이다. 교육 시간 중 80% 이상을 출석해야 올해 해설 활동에 참여 가능하다.

지난해 도보 관광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모두 1만2885명명이 골목길 해설사를 찾았다. 90.91%가 만족했다. 재참여 의사도 97.87%로 높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골목길 해설사들이 더욱 많은 것을 익히길 바란다”며 “더 많은 종로의 이야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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