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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저장공간을 획기적으로 늘려보자, 마이크로SD카드 추천 3종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추억을 즉석에서 기록하는 컴팩트카메라의 역할은 물론이고 인상깊은 공연 등을 고화질로 찍는 캠코더, 무손실음원을 고품질로 듣는 하이파이 플레이어, 즉석에서 예전 사진을 화보처럼 만들어 감상하는 휴대용 앨범 역할도 한다.





이렇게 많은 콘텐츠를 만들고 담아두다보면 가장 아쉬운 것은 저장공간이다. 운영체제와 기본적으로 설치하는 앱만 해도 16GB 정도를 가뿐히 넘는 상황에서 주류인 각사 스마트폰 32GB 모델도 용량이 넉넉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고화소 사진이나 4K동영상을 좀 많이 찍더라도 금방 공간이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뜨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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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유용한 것이 외장메모리 장착이다. 아이폰 같이 아예 장착이 힘든 스마트폰도 있지만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상당수는 마이크로SD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외장메모리 슬롯을 지원한다. 그렇다면 여기에 맞는 마이크로 SD카드는 어떤 것을 구입해야 좋을까? 용도에 따라 알아보도록 하자.







사진 위주로 이용 - 삼성 micro SDXC CLASS10 UHS-I EVO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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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SD카드의 선택을 좌우하는 것은 크게 보면 속도, 안정성, 가격이다. 이 가운데 일반 사용자들은 가격에 민감한 편이며 안정성은 일정 수준 이상이면 크게 따지지 않는다. 따라서 속도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일반적인 고화소 사진이나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저장하고 읽는 속도는 그만큼 쾌적한 사용자경험과 직결된다. 낸드플래시로 대표되는 외장메모리에서 입지가 단단한 것은 삼성 제품이다.





이 제품은 우선 micro SDXC 규격으로 전송속도가 빠른 편에 속한다. 64GB이상에 쓰이는 고성능 규격이이며 기본 포맷은 exFAT방식으로 되어 있다. 전송표시 등급으로는 최저보장속도를 표시해주는 SD협회의 CLASS10 을 받았다. 초당 10메가바이트 이상을 전송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UHS-I 등급에 따라 최대 속도로 초당 104MB를 낼 수 있다. 제품 스펙상의 전송속도는 읽기 80MB, 쓰기 20MB이다. 이 정도면 고화소 사진을 직접 기록하고 읽어내는 용도나 풀HD급 이상의 고화질 동영상을 촬영하는 데도 큰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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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하나에 비트 두 개가 들어가는 TLC방식으로 빠르고 안정적이며 일상생활에서 노출되는 자기장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생활방수 기능이 있어 약간의 물이 튀어도 고장이 나지 않는다. 64GB와 128GB모델이 있는데 가격은 오픈마켓기준으로 64GB 모델을 2만 5천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동영상을 많이 촬영한다면 - 샌디스크 SDXC CLASS10 UHS-I Extreme Pro 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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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동영상을 촬영하는 기기에서 저장장치는 쓰기 속도가 빨라야 한다. 실시간으로 영상 정보를 데이터로 바꿔서 보내주는 상황에서 메모리가 충분한 속도로 기록해주지 못하면 버퍼가 가득차게 된다. 결국은 데이터를 제대로 쓰지 못하고 프레임을 놓치거나 아예 기록불능 상황에 빠지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4K등 고화질 촬영기기에서 직접 외장메모리에 영상을 기록하려면 쓰기 성능이 좋은 고성능 메모리가 필수적이다.





이 제품은 읽기와 쓰기 속도가 거의 똑같은 제품이다. 그만큼 동영상을 읽고 쓰는 작업에서 속도차이로 인한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다. micro SDXC는 메모리규격 특성으로 인해 스마트폰 외에도 디지털 카메라, 블랙박스 등에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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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성능으로는 우선 최저보장속도를 표시해주는 SD협회의 CLASS10 을 받았다. 또한 UHS-I 등급 가운데서 U3등급이라는 걸 표시하고 있다. 제품 스펙에서 나오는 전송속도는 읽기 95MB, 쓰기 90MB이다. 고화소 사진을 직접 기록하고 읽는 용도 외에도 스마트폰용 4K급 고화질 동영상을 촬영할 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셀 하나에 비트 두 개를 넣은 TLC방식으로 오래 사용해도 빠르고 안정적이다. 또한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수준 자기장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능이 탑재되었다. 생활방수기능으로 인해 빗물 등이 묻어도 안심할 수 있다. 64GB모델이 오픈마켓 기준으로 5만 2천원 정도에 구입 가능하다.







내장 메모리처럼 쓰자 - 렉사 micro SDXC CLASS10 UHS-II U3 Professional 180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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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외장 메모리 저장소는 기본적으로 휴대폰 내부 저장소와 분리해 유지한다. 내부저장소에 앱과 관련 데이터가 저장되고 외장 메모리 저장소에는 사진, 음악, 동영상 등이 저장되는 식이다. 그렇지만 안드로이드 6.0 마쉬멜로우 이상에서는 통합형 저장소를 지원한다. 마이크로SD 카드를 시스템 내부 저장소처럼 사용하는 방법이다.





외장메모리를 이용해서 내 스마트폰의 내장메모리 자체를 크게 늘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만 단점도 있다. 기본적으로 내장메모리가 빠른 편이라서 외장메모리가 느리면 그 느린 속도로 모든 처리가 이뤄지는 것이다. 따라서 최신 스마트폰을 가지고 통합형 저장소를 쓰기 위해서는 읽기 쓰기 속도가 아주 빠른 메모리를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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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micro SDXC 규격으로 스마트폰 외에도 디지털 카메라, 블랙박스, 관련 슬롯을 지원하는 노트북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저보장속도를 표시해주는 SD협회의 CLASS10을 만족한다. 또한 UHS-II 등급 가운데서 U3등급을 받았다. UHS-II 등급은 초당 최대 312MB 전송을 지원한다. 스펙상 속도는 읽기 270MB, 쓰기 250MB이다.





이 정도 속도면 전문적 4K동영상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고속전송 데이터를 지연없이 기록할 수 있다. 실수로 떨어뜨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는 것 같은 충격에서 데이터를 보호하는 충격보호 기능이 탑재되었다. 어댑터를 포함해서 제공하며 64GB모델은 오픈마켓 기준으로 12만원 정도에 구입 가능하다.


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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