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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웨이, 백악관 소파 위 포즈 논란에 “악의적, 잔인해”
-콘웨이 소파 위 포즈 논란에 반박
-“악의적, 자녀들까지 괴롭히는 일”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이 백악관 집무실 소파 위에 무릎 꿇고 앉은 포즈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악의적이며 잔인하다”고 반박했다.

1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켈리엔 콘웨이 선임고문은 구두를 신은 채 소파에 올라가 무릎을 꿇고 앉아 사진 촬영을 한 자세가 무례하다는 논란이 일자 “무례함을 뜻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켈리엔 콘웨이 미 백악관 선임고문이 백악관 집무실 소파에 올라가 있는 모습 [사진=AP]

그는 “사람들로 가득 차 혼란스러운 집무실에서 흑인 대학(HBCUs) 관계자들의 사진을 특정 각도로 찍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그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언론 보도에 대해 “악의적이고 잔인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논란이) 나의 자녀들까지 괴롭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켈리엔 콘웨이 미 백악관 선임고문 [사진=AP]

27일 AFP 통신은 콘웨이 선임고문이 구두를 신고 소파에 올라가 촬영을 하자 집무실에 모인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자세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흑인 대학 리더들을 집무실로 불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다 사진 촬영 요청을 받은 콘웨이 선임고문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이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짧은 치마를 입은 채 소파에 올라가는 등 무례한 포즈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트위터 등 SNS(소셜미디어)에서는 트럼프 참모들의 수준이 ‘저질’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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