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잉(傅瑩)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변인은 4일 기자회견에서 국방예산 증가율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당초 중국은 올해 국방비 예산을 두 자릿수 대 증액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중국은 국방예산을 2011년 이후 두 자릿수 증액해왔지만 지난해 한 자릿수로 둔화한데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힘의 의한 평화’를 내세워 올해 국방비 예산을 약 10% 증액했다는 이유에서다.
중국의 국방예산은 2011년 12.7%, 2012년 11.2%, 2013년 10.7%, 2014년 12.2%, 2015년 10.1% 증액됐으나 지난해 7.6%로 다소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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