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충북과 남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전남해안 눈 또는 비)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낮 동안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9도로 전날보다 더 낮겠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 철원 영하 3도, 강릉 영하 2도, 청주 영하 3도, 대전 영하 3도, 대구 영하 2도, 부산 0도, 전주 영하 1도, 광주 영하 2도, 제주 4도 등 전국적으로 오전에는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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