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성북구, ‘동행(同幸)봉사 릴레이’ 앞장선다
-배우 최종원ㆍ가수 김반장 홍보대사 임명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이번 3월부터 ‘동행봉사 릴레이’에 앞장선다.

8일 성북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7일 구청에서 동행봉사 릴레이 발대식을 열고 대장정에 본격 돌입했다. 나눔과 돌봄, 문화예술, 주거환경, 환경보호 등 분야를 대표하는 5개 깃발은 한 봉사단체가 활동을 마치고 다음 단체에 전달되는 방식으로 8개월간 성북 전역을 돈다. 깃발은 오는 12월 자원봉사자대회에 맞춰 자원봉사센터로 돌아온다.


자원봉사 홍보대사로 배우 최종원과 가수 김반장이 나선다. 최종원 씨는 “봉사 마음이 있지만 선뜻 나서지 못했던 주민들을 위한 마중물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두 홍보대사는 관련 홍보와 재능기부 등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행정의 힘만으로는 복지 수요와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에 한계가 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 힘을 빌려 봉사 릴레이와 나눔 문화 확산을 이끌고자 한다”고 했다.

구는 올해를 ‘자원봉사 원년의 해’로 정하고 단체 간 소통 기회를 집중 제공한다. 지역 내 숨은 봉사단체를 찾아 지원하는 일에도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가족과 학교, 기업, 동아리 등에서 5인 이상 단체에 소속되어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 재능 기부자는 개인도 신청 가능하다. 구청 자원봉사센터(http://www.sbvc.or.kr)에서 영식을 받고 전자우편(jawon@eseongbuk.kr) 혹은 팩스(02-2241-6527)로 보내면 된다. 구청을 찾아 직접 내도 된다. 8개월간 상시 모집할 계획이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