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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길고양이 245마리 중성화 추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올 상반기 관내 길고양이 수를 줄이기 위해 중성화사업(TNR)을 집중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길고양이의 울음소리와 음식물쓰레기 훼손 등으로 민원이 자주 발생한다”며 “안락사보다 중성화가 보다 인도적이고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구는 길고양이 245마리 중성화 목표로 3600만원 예산을 투입한다. 수태ㆍ포유가 확인된 개체가 아닌 2㎏ 이상 길고양이가 대상이다. 포획과 운송, 방사 등은 시민자원봉사대와 위탁계약한 중성화 사업자가 맡는다. 수술이 끝나면 방사한다.

한편 구는 길고양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맘 등 구민 의견을 듣고 균형있는 시각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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