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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효사랑 시각장애인 안마사업’ 연중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올해 연말까지 시각장애인 안마사 등이 관내 노인들을 찾아 무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효사랑 안마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안마사 자격증이 있는 미취업 시각 장애인과 경력단절 여성에게 새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에게는 양질 안마서비스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각장애인 안마사 26명과 경력단절 여성 13명이 참여한다. 안마사 2명과 보조인 1명이 1조로 활동한다. 지역 경로당과 장애인 생활시설 등을 돌며 전신 안마, 지압 등 전문 안마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접 동 주민센터와 가정집을 찾기도 한다. 1회 제공시간은 30분 내외다. 사업을 위해 모두 4억원을 투입한다.

구는 지난해 같은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과 경력단절 여성 480여명에게 새 일자리를 제공했다. 1만8045명 노인 대상으로 안마서비스 활동도 펼쳤다.

김영종 구청장은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일석이조 사업”이라며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발굴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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