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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정릉천 ‘문화공간’으로 꾸민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정릉천이 주민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올해 정릉천을 대상으로 ‘사람이 있어 아름다운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9일 소개했다.

청계천과 이어지는 정릉천은 2011년 자연형 하천으로 꾸며졌다.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구는 이달 중 용두교 인근을 ‘문화의 거리’로 만든다. 지역 주민들이 모이는 광장을 조성하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수변무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가족과 친구 등 방문객 시선을 끌 수 있는 트릭아트 포토존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용두교 인근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과 해충기피제함 등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과 이용 시민들의 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유덕열 구청장은 “정릉천을 사람ㆍ자연ㆍ문화가 어우러지는 하천으로 만들겠다”며 “주민이 찾고 즐기는 공유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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