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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美 연구소“청소년 스마트폰 탐닉…마약 줄었다”
○…미국의 학자들이 마약과 스마트폰의 관계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10대 청소년의 마약 사용은 지난 10년 사이에 꾸준히 줄어들었는데 일부 전문가는 지난 10년이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시기와 겹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 ‘태블릿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도 감각을 자극받고 쾌락을 얻을 수 있으므로 마약으로부터 옮겨갔는가’가 이들이 던지는 질문이다.

국립약물남용연구소(NIDA)의 노라 볼코우 소장은 이런 가설이 설득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스마트폰은 감각추구, 의존성 등 마약을 투약했을 때와 비슷한 자극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볼코우 소장은 ‘상호작용이 가능한 미디어’가 마약의 대용품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보였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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