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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마 휩쓸고 간 소래포구…6억5천만원 피해
[헤럴드경제]오늘 오전 1시 36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새벽 시간대 발생한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어시장 내 좌판 330곳 중 220여곳과 인근 횟집 등 점포 20여곳이 잿더미로 변했다.

[18일 새벽 1시 36분께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큰불이 나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연합뉴스]

어시장 상인들은 화재 원인으로 지난해 여름 교체한 변압기를 지목했다. 4년 전인 2013년 2월 새벽에도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36곳이 불에 탔는데, 당시 화재도 인근 변압기 용량 부족과 과전력 현상 탓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관리사무소에서 어시장에 설치된 60여 대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이번 화재로 총 6억5천만원(잠정)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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