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TV조선은 박 전 대통령이 탄핵 당한 것에 대한 박 회장의 심경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회장의 측근은 박 회장이 “누나가 부르면 언제든지 간다”며 “생활비라도 필요하면 도와주고 싶지만 누나가 만나주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
박 전 대통령은 친인척 비리에 관한 구설을 우려해 취임 이후 박 회장과 왕래를 끊다시피 했다.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과 박 회장의 집은 불과 1.2km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박 회장은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사이도 우려했다. 박 회장의 측근은 “(박 회장이) 최씨를 워낙 싫어했다”며 “시간이 되면 가족의 도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측근은 또 박 회장은 가족으로서 박 전 대통령을 위로하고 싶어 한다며 회사는 정상적으로 출퇴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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