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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에 정약용 ‘하피첩’ 온다…경기문화재단과 업무협약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과 경기문화재단이 최근 경기 남양주시 실학박물관에서 문화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김우영 구청장은 “과학적으로 세상을 바라봤던 다산 정약용의 실학 정신이 이 시대에 필요하다”며 업무협약 축하말을 전했다.


구와 경기문화재단은 이제 박물관 전시ㆍ교육, 문화행사에서 다방면 협력한다. 현재 실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하피첩의 귀향’도 은평문화역사 한옥박물관을 찾아온다. 전시는 내달 6일부터 약 2달 기간으로 예정되어 있다. 하피첩이란 전남 강진에 유배된 정약용이 부인 치마를 잘라 두 아들에게 교훈이 될 만한 글을 적어 보낸 서첩을 말한다.

전시에는 ‘여유당전서 원본’, ‘홍씨부인 부고’, 마과회통‘, ’목민심서‘ 등 정약용의 대표작 30여점도 비치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02-351-8524)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이 다가오고 있다”며 “목민과 애민을 강조했던 정약용의 인간적인 면모를 살펴보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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